2024.05.21 (화)
조대형대기자 붙잡으려 해도 나의 아귀에 잡히지 않고 유유히 흐르는 것이 세월이지만, 이미 지나가 버렸을.... 그로하여 어느 한 곳에 멈춰져 있을 과거는 청춘이다. 미래는 분명 다가와야 할 것들이지만, 이 또한 투명하지만 이미 빛바랜 과거를 결코 앞지르진 못했다. 청춘의 태를 이미 지나와 버린 시니어들에게 세월은 과거의 향수를 더 자극하게 만드는 알콜과 같은 것인지도 모른다. 그래서인가 지나간 시절의 산 역사를 잊어버리고 살줄 하는 지혜, 아니 망각의 중독될 줄 알아야 한다는 절박감 같은 것들이 남다르게 다가오기 시작...
조대형대기자 작금의 의사집단들이 보여주고 있는 진료행위 거부의 그 추악한 의사들은 모두가 미치지도, 무능하지도 않다. 히포크라테스 입장에서는 불쾌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의사들은 사람을 살리는 행위를 헌신적 직업을 가진 자들이지, 결코 사람을 죽이는 행위를 한다거나 죽게 내버려 두는 것의 비행위를 한다는 것은 생각지도 못할 일이지만, 정부 측의 의과대 정원확대 발표가 있은 후의 일련의 의사들 짓거리를 보면 사람들의 목숨을 담보로 한 자기 충만들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에 있다는 점에서 이들은 살인 방조자들이...
법을 파괴하고 유린한 추미애의 이재명 바지사장 입성 조대형 대기자 의회(議會) 혹은 국회(國會)는 관행과 불문율(unwritten law)이 지배하는 국가기관이다. 공식화된 법과 절차를 엄격하게 준수해야 하는 행정부나 사법부와 달리 스스로가따라야 하는 의사 절차를 스스로 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고정된 법규보다는규범과 선례, 용례의 영향력이 크다는 점에서 국회는 특별하다. 국회는 합의에 의해 움직이는 국가기관이다. 하나의 조직 원리나 위계적 구조로 움직이는 관료제나 기업, 학교, 교회 등과 비교해 보자. 이들...
그냥 정치 그만하고 끝내라 !! 조대형대기자 때로는 제 자신이 지탄의 대상이면서 정치적 ‘훈수’는 기가 막히게 두는 인물이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당선인이 바로 그런 경우였다. 정치 역정 가운데 청와대대변인, 문화관광체육부장관, 대통령비서실장, 국정원장직 수행하긴 했지만 그의 언행을 바탕으로 판단해볼 때 정치역사의 대변화를 이끈 ‘주역’이었다고는 말하기 힘들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그는 정치의 역사에서 요괴 정치와 간신의 정치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실천적 행도으로 보여 준 인물이다. 그리고 박지원은 정치생존과 ...
너무나도 분명한 공식과 불편한 진실, 한동훈의 피할 수 없는 운명 조대형대기자 어떤 사건의 무엇인지에 관한 의견을 내는 것이 판단이라면, 판단은 누구나 언제든지 한다. 대개의 사람들이 내 앞의 보여지는 사람이 입은 옷의 남루함을 보고 그가 분명히 돈이 없을 것이라 판단하는가 하면, 또 다른 일면은 여자가 자기를 향해 웃는 것을 보고 그 여자가 자기를 좋아한다고 판단한다. 흑역사가 있었던 그 어떤 옛날에는 사람의 검은 피부색을 보고 그 피부색을 가진 사람은 자유인의 자격이 없다고 판단하기도 했었다. 이 모두가 정확한 판...
국민의힘, 보수정치의 의제를 풀어갈 정치지도자가 궁색하다 조대형대기자 일구지학(一丘之貉), 이른바 한 언덕에 사는 오소리, 또는 쉽사리 구별하기 어려운 종류들을 말한다. 실력이 어금버금하여 우열을 가리기 힘들 때 難兄難弟(난형난제)나 大同小異(대동소이)란 말을 쓴다. 속담 ‘도토리 키 재기’가 나타내듯이 두 비교되는 사람이나 사물이 낫고 못함이 적은 경우를 나타낸다. 반면 ‘그 나물에 그 밥’이나 속된 표현으로 ‘그 놈이 그 놈’이라 하면 부정적 의미가 강하다. 대립하는 양자의 수준이 나쁜 쪽으로 비슷할 때 쓴다. 당...
정치권의 요괴 박지원도 “일사불란 요구는 정치가 아니다”라고 말한다. 조대형대기자 정부여당의 원내대표로 강원도 출신 3선의원, 아니 ‘찐윤’ 이철규의원이 될 것이라는 추정에 근거하면 윤석열 정부가 갖고 있는 대 국회관을 유추할 수 있을 것 같다. 대통령과 그 패밀리들이 자신들을 위한 정치만을 할 것이라는 오해가 가능해진다.이렇게 정부여당을 오해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윤석열 정권에 대한 강한 불신 때문임은 두 말할 필요가 없다. 지난 2년간 보여준 대통령의 언행은 글줄이나 읽고 생각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부끄러운 장면으로 ...
사상초유의 피고 정치인 이재명을 패대기쳐 정치적 이익을 얻을 수 있다면 그렇게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조대형대기자 선거에서 승리한 1등이 모든 것을 독차지하는 정치, 갈수록 치열해지는 현대정치 무한경쟁의 본질이 과연 승자독식에 있었을까? 참정권을 통해 승리한 1등에게만 엄청난 권력을 주고 탁월했음에도 불구하고 차점자인 까닭에 패배자로 만드는 우리 정치의 시스템이 정상이라고 할수 있을까 . 왜 99%의 패자들은 질 게 뻔한 이 정치경쟁에 계속 뛰어드는 것일까. 51 : 49의 정치시스템을 넘어 1 : 99의 제도로 ...
나라의 존망이 걸린 일에 신중론이라니, 결단력 부족에 우유부단함 때문. 조대형대기자 대통령의 죄의식과 위악적인 행위가 있었고, 그것을 감추어야 할 이유가 있었는가. 드러내고 싶은 것보다 감추고 싶은 것이 더 많은 것이라면, 그 많은 것의 감추고 싶은 일들이 온통 김건희여사의 일인가? 이 지적이 사실이라면 김건희여사는 마조히즘의 세계 안에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는 것으로 봐도 괜찮지 않을까 ? 윤석열대통령은 언제까지 김건희여사를 이해하기 위한 방패역할을 할 것인가. 지금까지는 그 김건희여사가 현실적인 미래의 전망을...
조대형대기자 허망한 결과를 얻으려고 누군가를 그 진흙탕 전투에 디밀어 넣치는 않았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과는 무망한 것이 되어 보수정치권을 지지하는 다수의 국민들의 가슴에 비수를 꼽았다. 어찌보면 절멸 과정에 있는 국민의힘을 건재하다는 것으로 포장만 한 채 스타 정치인을 내세워 싸워 보겠다는 무치함을 최선의 방법이라고 착각했던 탓도 있다. 윤석열정부 출범 2년. 이제는 더 ‘윤석열의 정치’를 말하지 않으려고 한다. 정치를 잘할 거란 기대가 애초부터 크지 않았거니와, 이제부터 따지려는 건 ‘정치 이전’의국가...
백성들의 함성을 외면하는 것은 정치적 배반이다. 한-베트남경제문화협력협회 권혁민회장 ‘리얼리티의 정치적 현실들’은 현실의 무게를 정직하게 감당하면서도 미래를 향한 기투를 멈추지 않는 저자거리 대중들의 속내들을 엿볼 수 있고, 정치인들은 그것을 폄훼할 것이 아니라 국정에 반영할 근간으로 삼아야 한다. 그저 앉아서 궁상을 떨 것이 아니라, 정치인에게 있어 무엇이 더 ‘리얼’한가를 묻고 답하는 사색적 고투 가운데서 자연스럽게 솟아오른 저마다의 생각들을 담아 낸 저자거리, 즉 백성들들의 함성들은 그 다양함과 깊이로 관행화된 비...
윤석열 정부 인사 ‘국민, 정파간 통합의 파격적’ …“세력 과감하게 발탁해야” 어떤 사람이 대통령 주변에 있는가에 따라 우리 국민과 국가의 운명이 결정될 수밖에 없다. 윤석열 대통령은 잘 선택하시라. 한국-베트남 경제문화협력위원회 권혁민회장 윤석얼 정부 들어 지난 2년 동안 가장 아쉬웠던 분야가 인사 문제라는 데에는 이의가 있을 수 없다. 현 정부의 ‘인사 참사’ 수준은 아니더라도, 변화를 기대했던 국민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하는 인사를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왔다. 윤석열정부에게 국민들이 기대했던 기득권 ...
"김준혁 국회의원 당선자,문학장르로서의 구비문학을 범죄화 시켰다" 조대형대기자 구비문학이란 말 그대로 사람들의 입을 통해 전해 온 문학을 말한다. 유동문학, 표박문학, 적층문학과 같다. 구비문학은 가장 최초의 이야기이며 현재까지도 폭넓게 이루어지고 있는 예술행위이다. 구비문학에는 민요, 설화, 무가, 판소리, 민속극, 가면극, 농악이 속한다. 지배계층보다는 문자 생활을 누릴 수 없었던 피지배 계층을 중심으로 향유되었기에 일반 백성들의 생각과 감정, 그리고 생활상이 잘나타나 있다. 기본적으로는 국어국문학과의 영역이라고...
조대형 대기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원장에 대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의 지독한 ‘독설’은 선거가 종료된 후에도 계속됐다. 홍준표의 잔 머릿속에는 대권전략, 즉 (presidential strategy) 리고 일컬어지는 선거 전략이포진해 있다. 그런 가운데 상대를 깎아 내리고 선거양상의 전반을 기획하고, 실행한다. 자신의 장점만 부각시키는 홍보의 본질에 충실하면서 ‘포지티브’전략만 펼친다면 다행이지만, 그로서는 딱히 내세울만한 치적이 없으니 상대를 깎아내리기 위한 ‘네거티브’의 유혹에서 쉽사리 벗어나지 못한...
조대형대기자 아나키즘, 이른바 정치적 의미로서의 무정부 주의를 대표하는 이데올로기이고, 견해의 일치를 보이는 둘 이상의 개인을 찾는 것이 쉽지 않을 정도이지만, 거의 대부분의 아나키스트가 앞서 언급된 가치들의 추구를 하나의 뿌리로서 공유한다는 데 동의할 수 있을 것이다. 아나키즘에서 가장 최고로 치는 요소들 중 대표는 단연 자유와 평등, 사회의 안녕으로, 계몽주의적, 이상주의적 성향이 두드러진다. 반면에, 아나키즘이 가장 격렬하게 부정하는 요소들 중 대표로는 국가주의, 권위주의, 민족주의 등이 있다. 특히 이 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