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트롯 걸즈 재팬’이 첫 콘서트로 팬들과 만난다.‘트롯 걸즈 재팬 2024(TROT GIRLS JAPAN 2024)’ 콘서트가 오는 6월 30일 일본 도쿄 오테마치 미츠이 홀에서 개최된다.‘트롯 걸즈 재팬 2024’는 앞서 일본 대표 위성 방송 채널 WOWOW(와우와우)와 최대 OTT 플랫폼 ABEMA(아베마)에서 방영돼 큰 인기를 얻은 ‘트롯 걸즈 재팬(Trot Girls Japan)’ 종영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콘서트다. n.CH엔터테인먼트 대표이자 ‘트롯 걸즈 재팬’을 기획·제작한 정창환 대표가 공연의 총연출을 맡...
영화 ‘그녀가 죽었다’속 비정상 男과 女 - ‘관음증자’ 공인중개사役 변요한“변태 연기하다보니 껍데기 하나 벗은 느낌이죠”15일 개봉하는 영화 ‘그녀가 죽었다’(감독 김세휘)엔 현대사회가 빚어낸 병적인 비정상 캐릭터 두 명이 등장한다. 남의 집을 제집처럼 드나들며 엿보는 걸 즐기는 ‘관음증자’ 공인중개사 구정태(변요한)와 텅 빈 내면을 감추고, 남의 시선을 즐기는 ‘관심종자’인 인플루언서 한소라(신혜선)가 그 주인공이다.지난 9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만난 변요한은 “변태 연기를 하다 보니 변태가 됐다. 배우로서 껍데기가 한 ...
근저당 설정 안돼 현금 매수 추정장윤정, 3년 만에 70억 시세차익가수 장윤정(사진)·아나운서 출신 도경완 부부가 120억원에 매각한 서울 용산구 고급주택을 한 30대가 사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별도의 근저당이 설정되지 않아 전액 현금으로 매수한 것으로 추정된다.17일 뉴스1에 따르면 장윤정 부부가 소유했던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전용면적 244㎡)는 지난달 11일 120억원에 팔렸다.현재 소유권 등기를 마친 상태다. 소유자는 1989년생인 것으로 알려졌다.장씨 부부는 이번 거래를 통해 약 70억원의 시세차익을 남겼...
미국 아카데미영화박물관이 배우 윤여정(사진)을 특별 조명하는 회고전을 17~25일(현지시간) 연다. 2021년 개관한 아카데미영화박물관에서 한국 배우 회고전을 여는 건 배우 송강호 이후 두 번째다. 아카데미영화박물관은 "한국 영화사에서 대체할 수 없는 독보적인 배우 윤여정의 회고전을 통해 50여 년 동안 그가 빚어낸 놀라운 작품들을 기념하는 시리즈를 선보이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회고전은 시대를 초월해 영화적 유산에 기여한 윤여정의 다양한 작품들을 조명한다"고 밝혔다.이번 회고전에서는 윤여정이 한국인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김지원(사진)이 2021년 6월 서울 논현동 건물을 63억원에 매입한 것과 관련 "개인적인 일로 확인이 어렵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지원엔터테인먼트주식회사 명의로 이 빌딩을 샀다. 이 법인은 김지원이 사내이사이자 대표를 맡고 있다. 지하 1층~지상 5층, 대지면적 198㎡·연면적495㎡ 규모다. 1991년 들어섰으며 7호선과 수인분당선 환승역인 강남구청역 7분 거리다. 채권최고액이 42억원으로 설정, 매입가의 55%인 약 35억원을 대출 받은 것으로 보였다. 매입 당시 대비 ...
서울 노들섬서 서울재즈페스타…"K-재즈, 진화하며 꿈틀거리고 있다" "불협화음이 많은 이 세상, 재즈라는 코드로 하나가 돼 배려와 존중을 무대에서 나누고 싶습니다."한국재즈협회장을 맡은 국내 간판 재즈 디바 웅산은 15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류 위상이 높아지면서 K-재즈도 진화하며 (무언가 일을 내려) 꿈틀거리는 중"이라며 "그간 한·중·일 통합 재즈 페스티벌은 없었는데, 불협화음을 내는 이웃끼리 '화음' 한번 만들어보려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웅산은 이달 26∼27...
오는 4월15일 열리는 〈한수진 리사이틀 위드 워너클래식〉 공연은 워너클래식에서 “An die Musik”라는 타이틀로 선보인,ㅡㄴ 이는 음반 발매공연이다. “저에게 한쪽 귀가 안 들리는 건 여백이 아니고 또 다른 채움이에요”오는 15일, '한수진 리사이틀 위드워너클래식' 콘서트가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떠오른 한수진의 말이다. 그는 15세에 5년마다 열리는 비에니아프스키 국제콩쿠르에서 입상했다.이후 정경화의 가르침을 받고, 정명훈과 6회 협연했다.당시 정명훈은 ...
최수종이 하희라 붕어빵 딸에 대해 언급했다. 7일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최수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신동엽은 "딸이 엄마를 닮아 하희라가 하희라를 낳았다더라"라며 최수종에게 딸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모벤저스는 "진짜 예쁘겠다"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오 사진이 공개되자 스튜디오는 술렁였다. 서장훈은 "하희라 씨 아니냐"며 헷갈릴 정도. 그러자 최수종은 "닮았나요?"라며 되물었고 다들 이구동성으로 "너무 닮았다"고 답했다. 최수종은 "얼굴 모양 이런 게 엄마랑 많이 닮았다"고...
원로배우 남일우(본명 남철우)의 발인식이 2일 오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되고 있다. 故남일우는 지난달 31일 새벽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5세다. 비보가 전해진 후 아내인 배우 김용림과 아들 남성진, 며느리 김지영은 슬픔 속 고인의 마지막 길을 지켰다. 장지는 시안가족추모공원이다 지난달 31일 새벽 노환으로 별세한 원로 배우 남일우(본명 남철우)의 발인이 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상주 아들 남성진, 고인의 아내인 배우 김용림 며느리 김지영 등 유족과 지인들이 슬픔에 잠겨 있다. ...
“조용히 단편 쓰고 지내요. 수상 연락을 받고도 크게 실감 못했죠. 오늘 축하인사 받고서야 좀 했을까…. 그저 계속, 더 잘 쓰는 것. 그게 유일한 계획입니다.”제47회 이상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조경란(55·사진) 작가는 25일 수상작 발표 직후 문화일보와의 통화에서 이렇게 밝혔다. 이어, “소설을 혼자 쓰고 혼자만 읽었던 게 아니라 누군가의 지지를 받았다는 데 기쁨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얼마 전 소설집을 내고도 독자들을 만날 수 없어 아쉬웠어요. 수상작품집으로 다시 인사할 기회가 생겨 감사할 따름입니다.”이상문학상...
윤덕준(유교철학)박사 구봉, 우계, 율곡 세 사람의 교유는 막역하기로 널리 알려져, 당시 파주를 중심으로 20세 무렵부터 함께 학문을 절차탁마(切磋琢磨) 하고, 변치 않는 우정을 나눈 도우지교(道友之交)를 맺은 사이다.이러한 세 유학자들이 나눈 학문적 교유와 참된 우정이 잘 나타나고 있는 것이 『삼현수간』이다. 세 사람은 나이도 비슷하고, 도학(道學)을 함께한 도우(道友)로서 평생 돈독한 우정을 지니며 살았다. 구봉은 경기도 파주 구봉산(현 심학산) 아래에 근거지를 두었으며, 율곡은 본가가 경기도 파주 율곡촌(栗谷村)이...
파괴적 행동·배신·복수 등 소재해외 콘텐츠 비해 개연성 높아고부갈등 가족중심 전개 신선‘내남결’아마존프라임 1위 차지토종 OTT,19금 막장 경쟁 열기강 코드에 쉽게 질릴 가능성도도파민(Dopamine)을 분출하게 만드는 한국 드라마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이라는 날개를 달고 주목받고 있다. 자극적 소재를 다뤄 ‘막장’이라는 폄훼성 수식어가 붙던 드라마들이 해외시장에서 ‘K-막장’이라는 하나의 장르로 재평가받는 모양새다. 최근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성공에 이어 이달 말 ‘막장극의 대모’라 불리는 김순옥 작가...
'고려거란전쟁' 감독들의 불화설이 제기되자 제작진이 즉각 해명에 나섰다. '고려거란전쟁' 제작진이 두 감독 사이 갈등으로 인해 귀주대첩 일부 중요 전투신 등이 방송에 담기지 못했다는 의혹을 해명했다. 지난 11일 KBS2 '고려거란전쟁' 제작진은 공식 입장문을 배포하면서 귀주대첩 전투신을 둘러싼 일각의 의혹에 대해 밝혔다. 이날 텐아시아는 '고려거란대첩' 제작진이 귀주대첩 전투신을 의도적으로 편집했다면서 감독들이 불화를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를 두고 제작진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하면서 "전개상 꼭 필요하지...
JTBC 강지영 아나운서가 결혼과 함께 '뉴스룸'을 떠난다.지난 10일 방송된 강지영 아나운서는 '뉴스룸'을 마치면서 "제가 주말 뉴스룸 앵커로 인사드리는 건 오늘까지입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강지영은 지난 2022년부터 '뉴스룸' 앵커로 활약했으며 그의 후임은 안나경 아나운서가 맡는다.이와 함께 강지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는 4월 따뜻한 봄을 닮은 사람과 결혼한다"라고 깜짝 발표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예비 신랑을 두고 "변함없는 모습으로 저를 아껴주고 존중해주는 사람...
지난 7일 별세한 이근필 퇴계 16대 종손이 11일 경북 안동 퇴계종택 앞에서 전통상여에 실려 선영으로 가고 있다. 강형원 사진작가가 이 장면을 찍어 문화일보에 제공했다. 미국 언론사에서 33년간 재직한 강 작가는 LA 4·29 폭동 보도 사진 등으로 퓰리처상을 두 차례 수상한 바 있다. 강 작가는 “우리 전통장례엔 공동체 문화의 정체성이 담겨 있다”며 “현재의 장례식에서 사라진 꽃 상여 발인을 이번에 볼 수 있어서 반가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