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9 (목)
조대형대기자 즉, 개혁신당이 23일 4·10 총선 후보 공천을 위한 공천관리위원장으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임명했다는 뉴스가 바로 그것이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예정됐던 시점보다 다소 늦었지만 어느 당(공관위원장보다)보다 중량감 있고 정무적 능력이 탁월한 김종인 위원장을 공관위원장으로 모셨다“고 말했다.원로 경제학자인 김 전 위원장은 앞서 박근혜 문재인 전 대통령 당선에 잇따라 기여해 ‘킹 메이커’로 불렸다. 그는 국민의힘과 민주당 계열 정당에서 모두 당대표급 비...
감나무 밑에 누워 연시 떨어지길 바라는 이준석의 守株待兎(수주대토)의 정치 조대형대기자 중국 송나라 사람 중에 농사를 짓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어느 날 그루터기가 많은 밭을 갈고 있었다. 한창 일하던 중 갑자기 토끼 한 마리가 뛰어 오다가 밭 가운데 있는 그루터기에 부딪쳐 그만 목이 부러져 죽었다.농부는 그 이후부터 매일같이 그루터기 옆에 앉아 일을 하지 않고 토끼가 뛰어와 부딪히기만을 기다렸다. 그러나 토끼는 두 번 다시 나타나지 않았고 그 사이에 밭은 황폐해져서 잡초로 우거지게 되었다.어리석은 농부는 웃음거리가 되었...
헌법 제1조에 역행하는 한국정치의 위정자들.......대한민국은 독재, 규제 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참정권은 국민에게 있지만, 모든 권력은 정당 공천권자로부터 나왔다. 국민통합연대 권혁민대표 한국 시민이 대통령제를 겪은 지 75년째로 접어든다. 민주화 이후만 셈해도 36년이다. 그동안 우리는 대통령 13명(이승만·윤보선·박정희·최규하·전두환·노태우·김영삼·김대중·노무현·이명박·박근혜·문재인·윤석열)을 만났다. 헌법은 대통령을 국가원수이자 행정수반으로 명명한다. 굳이 헌법을 언급하지 않아도 대통령의 영향력은 쉽게 느낄 수 ...
쇼킹, 윤석열의 40년지기 석동현 전 평통사무처장은 공천에서 도려내 조대형대기자 집권여당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13일 공천확정자를 대폭 발표하였다.이번 총선 공천발표는 향후 각 지역별 공천의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데,국회의원 선거구 253곳 가운데 25곳의 지역구 국회의원후보 공천이 확정되면서 소위 ‘반윤’은 대폭 솎아내고 ‘친윤’ 일색으로의 물갈이가 노골적으로 전개되었다.이는 당내세력분포의 다양성이나 공정성 확보를 위한 일체의 고려 없이 친윤, 한동훈 체제 일색으로 비대위 및 공천관리위...
대책없는 정치구호와 대안없는 갈롱 정치집단들이 만났다 조대형대기자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 새로운선택, 원칙과상식 등 제3지대를 추진하고 있는 4개 세력은 설 연휴 첫날인 9일 통합에 합의했다. 김용남 개혁신당 정책위 의장과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 이원욱 원칙과상식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3지대 통합신당 합당 합의문'을 발표했다. 합당 합의문에 따르면 이들은 통합 신당명을 '개혁신당'으로 하기로 했다. 공동 대표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이낙연 새로운미래...
『영화산업의 정치화, 정치의 영화산업화』 조대형대기자 한국 방화시장이 극영화 ‘서울의 봄’과 다큐멘타리 기록영화 ‘건국전쟁’을 놓고 보수와 진보 진영이 격렬한 논쟁을 벌이면서, 이 영화들이 정쟁(政爭)의 중심에 선 모양새다. 이 두 편의 영화, 즉 진보영화라고 자처하는 ‘서울의 봄’과 보수영화라고 자임하는 ‘건국전쟁’을 놓고 벌어지는 여야 정치권의 이념공방은 진지한 정책대결보다는 총선전략과 연계된 이전투구식 색깔론 공방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적잖은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따라서 기왕에 이념공방이 총선정국의 쟁...
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일은 사랑하는 사람이 안녕을 고할 때일 것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추도하며.................... 조대형대기자 하늘 아래 가장 슬픈 것이 있다면 당신이 사랑했던 내가 알고 있는 나의 삶, 나의 모든 것이 되어 버린 것들에게 이별의 인사를 하는 것일 겁니다. 하지만 당신이 알아채기 전에 당신은 우리의 행복했던 시간들에게 안녕이라고 말할 것이라는 걸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울거나 그러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도 모르지 않아서 그냥 그동안 너무나 감사했다고 말할 것입...
삼성그룹 광고 끊킬까 전전긍긍, 무죄찬양 일색의 언론 몰골 조대형대기자 서울중앙지법 형사25-2부(재판장 박정제)는 지난 5일 ‘불법승계 의혹’ 관련 부정거래행위 및 시세조종(자본시장법 위반)과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회장에 무죄를 선고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삼성 전현직 임직원들도 무죄를 받았다. 재판부는 “이 사건 공소사실은 모두 범죄의 증명이 없어 무죄”라고 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삼성그룹 경영권 불법승계 의혹’과 관련한 원심 재판부의 무죄선고에 대해 ‘재벌총수 봐주기 ...
경북도지사 이철우 대사모 경북지역 박윤식위원장 구정(舊正)은 음력 설날을 가리키는 일본식 한자어이다.아직도 우리의 ‘설’을 ‘구정’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많다.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은 구정(舊正)을 “‘음력설’을 신정(新正)에 상대하여 이르는 말.”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렇다면 ‘신정’을 뭐고 ‘구정’은 무엇인가. 필자가 어릴적 당시에는 신정 연휴가 길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가정에서 신정을 세웠다. 하지만, 1980년대 언제인가부터 신정은 하루만 쉬고 음력 1월 1일인 설 연휴가 길게 주어졌다. ...
쌍문동 81 화재 취약지역, 개선 시급...후보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 서울특별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이 지난 제316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청와대 개방과 인근 지역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5분 자유발언을 하고있는 모습 서울특별시의회의원(국민의힘 도봉구 제3선거구) ․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위원 ․ 서울특별시 건축위원회 위원 ․ 서울특별시 소규모주택정비통합심의위원회 위원 ․ 서울특별시 스마트도시위원회 위원 [조대형대기자] ...
조대형 대기자 이 글은 그리스도교 성서에 관한 담론인 동시에 기독교에 대한 필자의 의식이기도 하다. 필자는 이 글에서, 전설이나 신화로서의 성서에 대한 관점과 해석을 편견없이 기술하려고 노력했다. 이 글의 핵심은 ‘성서가 성서를 죽이고 있다.’는 사실과 역사로서의 창조주 야훼와 예수그리스도를 단죄하여 요한이 예언하여 계시한 ‘재림예수’에 관한 올바른 가치정립이 우리들에게 주어진 소명이라는 것을 전제하고 집필한 것이다. 성서에 관한 관건에, 그리고 미래를 생각한 사람들이라면 한번 정도는 생각해 봤음직한 대목이다. 따...
[조대형대기자] 유승민 전 의원이, “국민의힘에 남는 것은 물론 정치인 전부의 맥이라고 할 수 있는 총선 공천신청도 하지 않겠다.”는 나름의 정치적 승부수를 던져 그 배경에 대한 저간의 사정이 주목되고 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을 지키겠다. 공천 신청은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힘든 시간들도 많았지만, 이 당에 젊음을 바쳤고, 이 당이 옳은 길을 가길 항상 원했으며 처음이나 지금이나 이 당에 누구보다 깊은 애정을 갖고 있다”며 “오랜 시간 인내해왔고 앞으로도 인내할 것”이라고 설명했...
철도가 곧 국력이다. 20세기 초반 근대화와 제국주의를 이끌었던 기차가 르네상스를 맞고 있다. 상대적으로 오염 배출이 적고 효율성이 높다는 이점 덕분이다. 과거로부터 미래로의 가속’.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달빛내륙철도 건설의 당위성을 주창하면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철도산업의 가능성에 붙인 말이다. 철도산업의 본질을 꿰뚫는 표현은 일찍이 20세기 초반 일본 외교관 이노우에 유이치로부터 나왔다. “열차는 국가 권력을 싣고 달린다.” K-대사모 경북지역위원장 박윤식 철도는 근대와 제국주의를 이끈 ‘기관차’ 노릇...
k-대사모 경북지역위원장 박윤식 이 글은 22대 총선의 의미를 기본적으로 정치권의 승리가 아닌 유권자의 승리로 한다는 것을 전제하면서, 한국 정당정치의 해체와 새로운 재편의 서막이라는 관점에서 조망한다. 정치권의 각 정당들의 승리가 아니라, 유권자의 승리는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이번 총선이 각 정당들의 승리가 아니라 유권자들의 승리를 말하는 것은 ‘권력의 오만과 자만’ 때문이다. 집권세력과 더민주는 고통스러운 사회경제적 삶의 현실을 조금도 개선시키지 못했다. 극심한 불평등에도 불구하고, 가계소득의 ...
조대형대기자 2년 가까이 전 세계 주요 뉴스 부문을 차지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은 2024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향후 상황은 이전과는 다르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2024년 올 우크라이나 전쟁이 한국에 미칠 영향은 과연 어떤 것일까 하는 문제가 쟁점인 가운데 정부 측은 이해득실에 대한 수지타산을 점검 중에 있다.지난 2022년 2월 본격적인 침공이 시작했을 당시, 전 세계는 러시아에 맞선 우크라이나의 저항 능력에 깜짝 놀랐다. 그리고 이는 여러 파트너 국가들이 더 많은 무기를 제공하기 시작한 이유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