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9 (목)
김석훈 본지 회장 정치인 이준석군이 국민의힘 국민의힘, 추측으로 사실화를 내세우며 편가르기와 갈등을 부추기는 '나쁜 정치'의 싹을 틔우고 있다. 그리고 정치를 '엔터테인먼트'로 접근하는 태도에선 포퓰리즘의 기운도 엿보인다. 바꿔 보겠다는 열망은 크지만, 그 몸부림이 정치적 멸종을 향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간 갈등이 표면화된 이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연일 '약속대련'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사전에 약속된 방법으로 공수를 주고받으며 정해진 목적을 달성했다는 취지인데, 이는 두 사람 간...
김주은 문화부 선임기자 우리는 여전히 ‘찢긴 시대’를 살고 있다. 이 찢긴 시대에 대한 자기 성찰은 진지해야 할 테다. 여류 소설가 공지영작가가 "욕을 먹으면서도 그를 감쌌던 건 당시로선 나름의 애국이고 희생이었는데, 내가 아무것도 모르고 떠들었구나 싶었다"고 토로했다. 3년 만에 신간을 출간한 공지영 작가는 공개된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중에 과오가 드러났을 때 조국 전 장관이 ‘미안하다’, ‘잘못했다’고 한마디만 했어도 이렇게까지 실망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조국 전 장관의 처사에 일침을 놨다. 그러면서 이 ...
조대형 대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3일 ‘윤·한 갈등이 봉합되는 것이냐’는 질문에 “대통령님에 대해 깊은 존중과 신뢰의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큰불이 난 충남 서천시장 현장을 방문한 뒤 대통령 전용 열차에 같이 타 귀경한 뒤 서울역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민생을 챙기고 국민과 이 나라를 잘되게 하겠다는 생각 하나로 여기까지 온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위원장은 “지금보다 더 최선을 다해서 4월 10일에 국민의 선택을 받...
조대형 대기자 대통령만을 위한 정부여당, 당대표 만을 호위하는 정당들에게 무엇을 기대하겠는가 ‘정당 쇠퇴론’이 지금 대한민국 정치권의 현실이 됐다. 이 시대 사람들은 '자아 표현의 가치', 즉 내가 추구하는 가치를 정치(정당)가 얼마나 잘 구현해주느냐에 따라 표를 주는데, 지금 한국 정치권 정당은 이런 기대에 전혀 부응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정당의 실패다. 정당은 필연적으로 집권을 목표로 할 수밖에 없기에 유권자의 지지를 잃는다면 생존할 수 없다. 지금 '국민 없는' 여당 국민의힘과 '민주 없...
조대형대기자 “중신의 지위가 너무 높아지면 반드시 군주의 자리를 빼앗는다. 그러므로 현명한 군주는 철저하고 냉혹하게 비정하다고 할만큼 신하를 길들여야 한다”는 논리들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윤석열대통령이 한동훈을 향해 겨냥하고 있는 내침의 난도질 때문에 나도는 말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지지를 철회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이같은 윤석열대통령의 한동훈비대위원장에 대한 비토는, 신하가 권력자의 마음을 사는 게 그렇게 어려울 수 없다는 ‘세난(說難)’을 의미하는 대목이라...
조대형 대기자 이별을 아쉬움으로 기억하는 건 새로운 만남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2023년 한 해를 보내꼬, 2024년의 새로운 한 해를 맞으면서 문득 생각하는 어의다. 하지만 이별이 두려워 만남을 머뭇거릴 필요는 없다. 헤어진 후 느낄 허전함에 지레 겁먹는 것은 그 사람과의 인연의 가치를 떨어뜨려 버릴 뿐이다. 우리가 의식적으로 선택하려 할수록 무의식이 우리의 일상적 선택에 미치는 영향을 인지하게 된다. 인생의 중대한 시기에 우리는 왜 하필 그런 선택을 한 걸까? 그때 왜 하필 그 사람과 관계를 맺게 되었을까?...
한동훈의 총선 불출마 선언,“가장 슬프고 아름다운 말” 조대형 대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26일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한 위원장은 내년 총선에서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를 공천 기준으로 삼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정치인에게 있어 가장 슬픈 말은, 그 스스로가 참정권에 의해 결과되어지는 권력을 포기하겠다는 것이다. 국가와 국민을 사랑한다. 그러나...그래서 나는 국민들에게 선택되는 것에 앞서 보다 객관화 된 평가를 받고 싶어하는 의지가 읽혀지는 대목이다. 그는 이날 비대위원장 수락 연설...
조대형대기자 국민의힘 한동훈비대위원장의 간결한 어투는, 상대의 허점을 찌르는 통쾌한 수사(修辭)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야당 국회의원들을 조련하는 장면들이 너무나 익숙해서 민주당 국회의원들도 이제는 권세나 부리고 허세나 내세우는 결기만을 갖고 대응하려는 것은 바보 소릴 들을 수 있다는 핵심적인 통찰이 될 것이다. 때문에 국민들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 대하여... ‘코카콜라’ 라고 통칭한다. ‘코카콜라’는 언제 어디서나 그리고 누구에게나 거부감이 들지않는 대중적 기호음료인 것은 사실이지만, 한동훈 ...
대통령 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지난해 10월 한 달 동안 진행한 공모전 홍보영상에 차범근 전 축구 감독과 배성재 SBS 아나운서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차 전 감독과 배 아나운서는 이미 스포츠 중계를 통해 어록을 남기며 환상의 콤비로 국민들에게 정평이 나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이 3·1운동과 임시정부와는 무슨 관계가 있을까 하는 궁금증을 자아냈다. 차 감독과 배 아나운서는 올해 3·1절 100주년 기념식에서 다시 한번 모습을 드러냈다. 차 전 감독은 위원회 미...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이 오는 6월 14일 개막하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활약할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신태용 감독은 14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8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의 주축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기성용(스완지시티), 권창훈(디종FCO) 등 해외파와 김신욱, 이재성(이상 전북현대), 이근호(강원FC) 등 국내파들이 예외 없이 이름을 올렸다. 신 감독은 최종 엔트리 23명보다 5명이 많은 28명을 뽑아 막판까지 경쟁 구도를 이어갈 생각이다. 최종 엔트리 23명은 신태용호가 다음달 3일 사...
대한축구협회가 5월 26일부터 6월 9일까지 프랑스에서 열리는 ‘2018 툴롱컵’에 참가할 한국 U-19 대표팀(감독 정정용) 20명 명단을 확정했다. 이번 명단에는 이강인(발렌시아, 스페인), 김정민(리퍼링, 오스트리아)을 포함해 조영욱(FC서울), 전세진(수원삼성), 오세훈(울산현대) 등 주요 선수들이 포함됐다. 지난 수원JS컵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던 엄원상(아주대)과 골키퍼 민성준(고려대)도 이름을 올렸다. 정우영(바이에른 뮌헨, 독일)은 부상으로 빠졌고, 박태준(성남FC)은 K리그2 일정을 고려해 소집하지 않았...
FIFA의 공식 결제 서비스 파트너사(Official Payment Services Partner)인 비자(Visa) (뉴욕증권거래소: V)가 오늘 프로 축구선수이자 비자의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2018 FIFA World Cup Russia™)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의 주인공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Zlatan Ibrahimović)가 비자와 함께 경기에 돌아와 올여름 러시아에서 축구 팬들과 함께 한다고 밝혔다. 스타 축구선수이자 FIFA 월드컵(FIFA World Cup™) 레전드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반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