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토)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국회 개헌특별위원회를 설치해 대통령 4년 중임제와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등을 담는 ‘제7공화국 개헌’ 카드를 꺼내 들며 대여 공세를 펼쳤다. 더불어민주당에서 나오고 있는 개헌 요구에 힘을 보탠 것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 단축을 통해 실질적인 탄핵을 노리는 것으로 풀이된다.조 대표는 17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국회가 열리면 국회와 국민 모두 개헌을 논의하자”며 “현행 제6공화국 헌법은 국민께서 길고 긴 투쟁 끝에 1987년 피맺힌 6·10 항쟁을 통해 일궈낸 것...
우원식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 설치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참배하고 있다 정청래, 당원에 선거결과 사과우 “잘못된 말 취소를” 반발도22대 국회 전반기 국회 의장 후보로 선출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첫 공식 일정으로 서울 시청 앞 이태원 참사 분향소를 방문했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처럼 민주당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법안에 힘을 싣겠다는 뜻을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여당에서는 우 의원이 민생과 민심을 명분으로 민주...
한동훈의 거침없는 홀로서기... ■ ‘한동훈의 거침없는 홀로서기 전대 출마작정 세결 결집팬카페 회원들 지역모임 조직당 총선백서와 다른 백서 추진한동훈 측 “민심이 소환땐 못피해”조정훈 “윤대통령·한동훈 모두 패배책임”4·10 총선 패배에 대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책임론이 가시지 않은 가운데 한 전 위원장의 핵심 지지자들이 ‘맞불’ 성격의 국민백서를 작성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별 모임을 조직하며 한 전 위원장의 당 대표 출마를 지원하기 위한 아래로부터의 세력 결집에도 들어갔다.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의 견제 등으로...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은주 의원(사진: 국민의힘, 구리2)은 구리상담소에서 교문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하고자 관계기관과 통학로 개선방안을 협의하였다. 그동안 교문초등학교 통학로는 학교뿐만 아니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구리시청 등 관계기관에서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안전한 통학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으나, 근본적 해결방안을 마련하지는 못한 상태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은주 의원은 학교부지를 활용한 통학로 설치가 가능하므로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여건 조성을 위하여 관계기관과 사...
지난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된 김민전 국민의힘 당선인(사진)이 7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의혹 관련 특검을 받는 대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부인 김혜경 여사의 국고손실죄 의혹,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옷·장신구 사모으기 의혹까지 확대해 ‘3김 여사 특검’을 역제안하자고 주장했다. 김 당선인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에 주문하고 싶은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건희 여사의 300만원짜리 특검을 받아들이는 대신 적어도 3억원 이상으로 보는 ...
반성의 시간이냐, 조기 복귀냐.22대 총선 참패 직후 물러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향후 거취를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 오는 7월 개최가 유력한 전당대회에서 “한 전 위원장이 당 대표에 도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한편으로 “지금은 패장으로서의 자숙과 성찰이 먼저”라는 조기 등판 불가론 역시 거세다.◇찬반 논란한동훈 전 위원장은 4·10 총선 엿새 만인 지난달 16일 비대위원을 지낸 인사들과 저녁 식사를 한 데 이어 3일엔 총선을 함께 뛴 당 사무처 당직자들과 저녁 모임을 가졌다. 1일엔 서울 강남 도곡동 ...
김형재 서울시의원 발의, 광화문광장 대형 태극기 게양 조례 본회의 가결 김 의원 발의 및 국민의힘 의원 39명 찬성으로 상정“내년 광복 80주년 계기 광화문광장 연중 태극기 게양…국가 정체성·자긍심 고취, 국민 단합 도모 기대”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사진:국민의힘·강남2)이 발의한 ‘서울시 광화문광장 사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3일 제32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같은 광화문광장에 대형 국기 게양대를 설치할 수 있도록 규정하는 조례안 상정의 배경에는 김형재 시의원의 발의와 ...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작년 4월 미국을 국빈 방문하기 위해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 환송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가 일종의 '국가 비상금'인 일반예비비를 대통령실 이전과 해외 순방에 가장 많이 쓴 것으로 확인됐다. 물가 관리는 그다음이었다.예비비는 예측 불가능하거나, 다음 연도 예산 편성을 기다릴 수 없을 만큼 시급하거나, 이미 확보된 예산을 먼저 활용한 후 부족분에 대해 사용해야 하는 3대 원칙을 지켜야 한다. 이 때문에 예비비는 코로나19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의료급여 경상보조 부족분 지원 등...
총선 이후 한번도 만나지 못했던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회동이 한 전 위원장의 건강상 이유로 불발됐다. 한 전 위원장은 21일 “지난 금요일 오후, 월요일(22일) 오찬이 가능한지 묻는 대통령 비서실장의 연락을 받았다”며 “지금은 건강상 이유로 참석하기 어렵다고 정중히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9일 이관섭 비서실장을 통해 한 전 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에게 한동훈 비대위 전원과 오찬 회동을 제안했다. 윤...
그는 “집권 2년간, 아니 4년 전 총선 참패 이후, 더 나아가면 20년 전 한나라당 천막당사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했다. 윤석열 정부 집권 2년간 정부 여당의 가장 큰 문제는 “민심에 둔감했다”는 것이다. 4년 전 국민의힘 전신 미래통합당이 참패했을 때도 똑같은 문제의식이 당내에서 나왔다. “그런데 4년간 달라진 게 없어요.” ‘차떼기당’ 비판 속에 ‘한나라당’ 간판을 떼고 천막을 쳤던 2004년. “그때도 민심에 둔감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원외에서 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언젠가 보수정당을 지지할 잠재적 지지층을 확...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정교하고 박력 있는 리더십이 국민의 이해와 지지를 만날 때 난관을 헤쳐 나갈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며 “정교해 지기 위해 시간을 가지고 공부하고 성찰하겠다”고 했다. 향후 정치 행보에 대한 의지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한 전 위원장은 “잘못을 바로잡으려는 노력은 배신이 아니라 용기”라고도 했는데,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배신했다”고 한 데 대한 반박이라는 해석이 나왔다.한 전 위원장은 20일 밤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저는 무슨 일이 있어도 여러분을, 국민...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더불어민주당 대표 신분의 이재명과 전화 통화를 하고 다음 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양자 회동을 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 겸 피고인도 초청에 감사하다면서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여당 참패로 끝난 4·10 총선을 계기로 윤 대통령과 제1당 대표인 이재명과의 회동이 윤 대통령 취임 2년 만에 성사될 전망이지만, 두갈래의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아무리 코너에 몰려있는 형국이지만 일국의 대통령이 형사소송법 상의 피고인 신분인 이재명과 국정논의를 할 수 있느냐 하는 부정적 기류와 주요 ...
여야간의 정쟁, 민주당의 입법독재가 정치의 쟁점이 돼서는 안된다. “나의 원내진출 성공은 오만한 민주당의 의회 독주를 막으라는 국민 명령으로 알고, 바른 정치, 소신 있는 정치를 펼치겠다. 다시 한번 사하를 위해 일할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의 승리는 저 조경태의 승리가 아니라 중단 없는 사하 발전을 위한 주민 여러분의 염원이라는 것을 가슴에 새기겠다.” 지난 4월10일 "교통이 편한 사통팔달 사하구로!" 라는 원포인트 공약을 내걸고 6선 국회의원의 도전, 승리를 쟁취해 낸 부산 사하을의 조경태 국...
4·10 총선에서 여야가 획득한 의석수에 따라 향후 정국이 크게 요동칠 전망이다. 야당의 과반확보가 사실화 될 경우 윤석열 정부는 식물정부가 된다. 그러나국민의힘이 선전한 결과가 나타난다면 국정 운영의 활로를 여는 동시에 정치권 내의 범죄 피의자 집단들이 설곳을 상실하게 된다. 있다. 조대형대기자 그간 정치권내의 여론조사 등을 근거로 할때 더불어민주당이 1당이 될 것이라는 관측은 빗나갈 수도 있는 가변적인 것이고, 단독 과반을 상회하지 못한다는 분석이다. 다만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을 합쳐 151석 이상의 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