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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판로지원 사각지대 해소·우수제품 마케팅 종합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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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중기 판로지원 사각지대 해소·우수제품 마케팅 종합지원

구독경제 적합한 소비재 상품 150개 발굴…‘판로종합지원시스템’ 구축

중소벤처기업부_로고.png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 판로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에 대한 마케팅 전반을 종합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수요가 커진 것에 맞춰 중소기업의 구독경제 진출을 지원한다.

또한 중소기업 판로현황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판로와 마케팅 정보를 제공,공유 및 통합관리하는 '판로종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열린 '제29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중소기업 판로혁신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판로확보 부담을 줄이고 내수시장을 확대,견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실시한 '중소기업 판로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로 경영상 가장 큰 애로사항은 판로확보(51.1%)이며 매출증대 저해요인에 있어서도 판로확보가 78.8%로 1순위를 기록했다.

특히, 중소기업은 기술개발,제품화보다 판로확보 부담을 더 크게 인식하고 있으며 판매처 개발,유통채널 관리를 가장 어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비대면화, 유통채널 간 팽창,교차,분절화, 소비자 구매제품,방식,경로 다변화 등 유통시장 트렌드 변화 가속화로 중소기업의 판로역량 강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중기부는 중소기업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4대 전략 11개 과제의 '중소기업 판로혁신 지원방안'을 수립했다. 기업 대 기업(B2B), 기업 대 정부(B2G), 기업 대 소비자(B2C) 각 채널별 시장분석을 토대로 맞춤형 전략 수립과 타시장 진출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국내 B2B 시장분석 및 내수판로를 종합지원하고 조달기업 우수제품의 민수시장 진출을 확산할 방침이다. '브랜드 K' 집중지원을 통한 스케일업 성공사례도 만들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몰 통합관리와 온,오프 옴니채널 지원 등을 통한 비대면화 대응과 적합상품군 발굴,민간물류사 연계를 통한 구독경제 대응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중소기업제품 전용판매장을 통합 리브랜딩해 중소기업 제품의 초기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한다. 구독서비스 역량 보유기업 및 적합 소비재 상품군을 선별, 공적플랫폼 및 민간 온라인몰 연계 등 구독경제 진출지원에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올해 50개를 시작으로 구독경제에 적합한 소비재 상품을 2023년까지 150개 발굴할 계획이다.

선별기업 대상 판로지원을 넘어 불특정 다수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판로정보 종합제공과 판로역량 제고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운영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판로실태조사 및 판로정보시스템 등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우수상품 DB를 통해 시장선도 제품을 집중 발굴,지원한다.

기업별 마케팅PD제를 도입, 유통채널을 포함한 마케팅 전반에 대한 컨설팅 및 전담지원으로 판로시장 공동개척에 나선다. 타 지원분야와 같이 중소기업 구매,판로촉진과 마케팅 지원,혁신 등을 담당하는 법정전담 집행기관을 구축,가동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유통센터를 국내 판로지원 법정전담 집행기관으로 지정, 중소기업 판로정책 수행기능을 강화하고 내실있는 판로집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필요시에는 관련법을 개정한다. 또 지자체,공공기관과 협업, 판로혁신센터 구축 및 전담인력 배치를 통해 일원화된 판로지원 정책을 수행할 방침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번 방안은 단순 유통망 연계의 판로지원이 아닌 정책의 수혜대상과 범위를 확대해 중소기업의 자체 판로혁신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우리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이 판로창출 자체역량을 제고해 코로나19 위기대응과 내수진작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자체,공공기관과 협업해 중소기업 판로혁신에 보다 더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