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사)국제청년환경연합회 김성훈 총재는 (사)장례지도사협회회 이상재 회장과 국가재난위기대응단 박준영 본부장과 함께 협약식을 체결히고 있다.
▲(사)국제청년환경연합회 김성훈 총재는 (사)장례지도사협회회 이상재 회장과 국가재난위기대응단 박준영 본부장과 함께 협약식 체결을 기념하고 있다.
(사)국제청년환경연합회(이하 국환연, 총재 김성훈)는 14일 (사)장례지도사협회회와 국가재난위기대응단과 함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환연은 장례산업 1회 용품 사용 근절 대책위원회 출범을 위해 이상재 (사)장례지도사협회회장, 박준영 국가재난위기대응단 본부장이 뭉쳤다.
국환연은 지난 12일 새해를 맞이해 장례산업 1회 용품 사용 근절을 위한 대책 위원회를 구성하고 장례산업의 새로운 환경문화를 일으키고자 협약식을 진행했다.
추진 위원장으로는 국환연 김성훈 총재, 부추진위원장으로 (사)장례지도사협회회 이상재 회장, 시민위원회 단장으로는 국가재난위기대응단 박준영 본부장이 맡기로 했다.
참여단체는 (사)국제청년환경연합회, (사)장례지도사협회, 국가재난위기대응단, (사)SNS기자연합회 등이며 앞으로 많은 단체들이 협력하여 장례산업의 1회 용품 사용 근절 캠페인에 협력한다.
이상재 장례지도사협회장은 “제주도의 경우 13곳의 장례식장이 처음부터 일회용품 사용을 하지 않았고 ‘다회용기’를 사용하여 문상객을 접대하고 있다. 장례식장 업주들의 1회 용품 사용 금지에 대해 업주들의 집단적인 반발은 구시대적 발상”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이러한 장례산업의 1회 용품 사용 근절에는 시민들의 협조와 반응,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고 실행 단체도 중요하기에 ‘국가재난위기대응단’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정부의 탄소중립 환경정책과 함께 새롭게 시작될 지구환경 보전에 대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국환연 김성훈 총재는 “1회 용품 사용 근절을 위한 노력을 2021년 꾸준히 해왔고 조만간 장례산업 1회 용품 사용 근절 대책 위원회를 발족하기로 했다. 2022년은 (사)장례지도사협회, 국가재난위기대응단, (사)SNS기자연합회 분들의 행보가 사뭇 기대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1년부터 국무총리 훈령으로 공공기관 1회 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지침을 발표하고 2050년 탄소중립 실현에 이바지하기 위한 방침으로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의 청사가 주최하는 회의, 행사 등에는 컵, 비닐봉지, 플라스틱 응원용품 등의 1회 용품과 공공기관이 설립 운영하는 장례식장과 공공기관의 소속 직원의 상례를 지원할 때 1회 용품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지침을 내렸다.
장례식장 1회 용품 제공을 제한하는 법을 두고 장례업계의 반발은 오히려 장례업계의 집단 이기주의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각 지방 자치 단체들이 앞다투어 1회 용품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장례식장 업주들은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