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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그 대망의 언저리에...... 이철우 경북지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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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그 대망의 언저리에...... 이철우 경북지사가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보여준 리더십의 품격, 경북도민들은 왜 열광했나

2024, 국민의힘 총선승리 국민본부 경북도위원장 박윤식

  

최근 한국 정계에서 가장 중심이 되고 있는 인물은, “경북의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포효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라고 할 수 있다. 긴 정치인생 속에서 현역 국회의원의 명예와 권위를 뒤로 하고, 경북도지사 재선의 관록을 지닌 그는 한국 정계에 커다란 역할과 영향력을 행사해왔다. 그렇다면 격변하는 한국 정치의 풍랑 속에서 이철우지사가 한국 정치에 남긴 성공적 유산은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이촐우지사의 정치적 성과의 한계는 무엇인지에 관한 의문이 남는다.

 

흔히 한국정치의 리더십 부재 문제를 논할 때 크게 2가지 요인을 들 수 있다. 첫째로, 정치제도적 요인으로써 대통령중심제라는 한국의 정치제도 속에서 정책결정자가 자신의 리더십을 발휘하기 어렵다는 구조적인 문제와 과거 국민의힘 내 파벌정치의 형성을 통해 파벌영수간의 경쟁을 통한 통합된 리더십의 형성이 어려웠다는 점이다. 둘째로, 정치문화적 요인으로써 한국 특유의 ’()를 중시하는 정치문화 속에서 하나의 정책결정에 있어 시간을 두고 끊임없이 대화를 시도하는 가운데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기 힘들었다는 점이다이와 같은 한국의 정치적 리더십 부재의 2가지 요인 속에서 한국의 경제성장과 사회적 안정을 위해서는 화합형정치적 리더십이 가장 이상적인 정치적 리더십으로 간주되었다.

 

하지만 한국의 국내적, 국제적 변혁기에 있어서 화합형정치적 리더십이 제대로 된 역할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는다. 오히려 국내적, 국제적 변혁기에 선도적인 입장에서 국내외적 혼란을 극복하고, 명확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정치적 리더십의 출현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따라서 국내외적 변혁기의 일본의 정치적 리더십을 파악하는 데 있어 기존의 일본 정치문화, 제도적 요인에서 벗어나서 개인의 역할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국내적, 국제적 변혁기에 있어 필요한 정치적 리더십은 어떠한 것이 있을까? 단순히 한국의 정치적 리더십 유형을 2가지로 나누어 보면 화합형선도형으로 나눌 수 있다 화합형리더십은 앞서 설명한 전통적인 한국의 이상적인 리더십으로 설명할 수 있는 반면, ‘선도형리더십은 상상력동원가능한 자원을 묶어 구조가 주는 기회를 포착, 활용하는 능력이라고 정의할 수 있는 리더십을 지도자가 선도적으로 발휘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국내외적 변혁기 혹은 위기적 상황에서는 선도적 리더십이 효과적으로 발휘될 수 있다.

 

그러면 개인으로서 이철우지사의 정치적 리더십은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 이철우지사는 사실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의 함의에서 자유민주주 대한민국의 진로를 바꾸겠다는 야망을 품고 있었다고 보는 것이 필자의 견해다. 이철우지사에게 있어서 국회의원에서 민선도지사로 정치과정을 바꾸는 것은 정책변경에 관련되는 범위에 한해 의미가 있는 것이었고, 한국의 정치를 바꾸는 것 그 자체에 보다 깊은 뜻이 있다고 보는 것이다. 즉 깨끗한 정치를 실현하고 민주주의를 철저하게 하는 것과 함께 한국을 최고의 국가로 만드는 것이 이철우지사의 목적이다. 필자가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이철우지사는 항시 수단보다 목적에 중심이 놓여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이철우지사는는 컨센서스 과정을 중요시하는 사회 속에서 이루어지는 한국 정치과정의 폐해를 지적하면서, ‘변환적 지도자’(transformational leader)로서의 선도형 리더십의 특징을 보여준다. 또한 이철우지사는 혁명가적 숙명에 따라 과거와의 단절을 통해서 자신의 이상주의적 목적의 실현을 추구했다. 하지만 언제나 수단보다 목적이 중심에 있었기 때문에 이철우에게 있어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은 목적의 하부영역에 머무를 수밖에 없었다.

 

이철우지사의 리더십의 3가지 능력, 즉 기회구조의 파악능력, 상상력 및 혁신능력, 필요한 자원의 동원능력을 국내적, 국제적 변혁기 속에 어떻게든 도적으로 발휘하였다.

이철우지사는 경북도민에게 마지막 땀 한 방울까지 바쳤다. 이철우지사는 아주 특별하다. 그는 대망의 꿈의 집합체다. 그에겐 우리의 꿈, 누리의 꿈이 녹아 있다. 그는 그 꿈으로 세상을 새롭게 디자인할 꿈에 마냥 부풀어 있다. 그는 그 꿈을 실현할 운명이다.

 

이철우지사 대망론의 실체는 과연 어떤 것일까?

 

대권후보의 반열에 오르는 길은 여러 갈래가 있습니다. 국회의원이나 지방자치단체장의 공직을 거쳐 후보군으로 가는 게 일반적 경로다. 이철우지사는 이미 이 길에 접어든 당사자다그가 국민들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는 것은 그가 이미 여의도 대권 레이스의 주축이 돼 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도 할 수 있다.

누구나 공약을 내걸기는 했지만 이철우지사가 취임하면서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이슈를 선택한 것에 대해 정치적인 의도가 내포된 것이 아니냐는해석이 나왔다.

 

다만 이 문제는 단순히 하향과 부활의 관점에서 접근하기보다 우리 사회의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풀어가야 할 과제인 것으로 보이지만, “이철우지사가 포퓰리즘에 편승해, 아니 포퓰리즘으로 일관하는 도지사직을 수행하지 않길 바라마지 않는다.앞으로 이철우지사가 윤석열이라는 보스마저 넘어서며 자신의 독자적인 지도자이미지를 쌓아나간다면 대망론에도 탄력이 붙을 것은 분명하다. 그런 점에서 앞으로 이철우지사와 홍준표 대구시장 사이의 미묘한 긴장 기류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온다면 이는 곧 이철우지사의 독자적인 대권행보로 해석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