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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산업의 절정, SUPIA COSMETIC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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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뷰티산업의 절정, SUPIA COSMETIC 3

여성의 매혹을 사로잡는 SUPIA COSMETIC, 중국시장의 시선을 집중시키다

 

 

수피아3.jpeg


중국은 또한 고가 화장품을 수입하고 중저가 제품을 수입하는 구조이며, HS코드 33류 화장품 제품 통계 기준 2022년 중국 수입액 223.7억 달러, 수출액은 56.2억 달러로 중국의 무역적자가 큰 품목이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 수입은 7.3% 감소, 수출은 16% 증가했으며, 2023년 상반기도 수입액이 14.5% 감소한 반면 수출은 23.7% 증가했다.

 

올해부터 중국이 리오프닝하며 소비 회복에 대한 기대가 있었으나, 화장품을 포함한 상품 소비 증가율은 요식, 여행 등 서비스 소비보다 회복세가 더딘 상황이다.

 

2019년 중국의 1인당 GDP1만 달러를 돌파하고, 소비 업그레이드가 대두됨에 따라 중고가 화장품의 시장 점유율이 최근 5년간 20% 이상 증가하며 201522.7%(중저가 77.3%)에서 202141.8%(중저가 58.2%)로 확대되었다. 중국도 점점 중저가 화장품 시장이 축소되고 있는 것이다. 화장품 유통 채널도 2014년 온라인 28.3%, 오프라인 71.6%2020년 온라인 44.2%, 오프라인 55.7%로 바뀌었다.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중고가, 온라인 유통이 주류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또한 최근 화장품 원료가격이 상승하고, 소비시장의 회복세가 늦어지고, 현지 화장품 기업의 경쟁력이 제고되었다. 특히 2021년 화장품 인증등록 관리방법, 신원료 등록비안 관리규정 등 정책의 발효 등도 화장품 수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젊은 소비층의 소비관념과 성향도 변화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 처음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친환경 화장품은 중국 경제 발전과 함께 높아진 소비자 기준에 맞춰 최근 중국 시장에서도 다양한 신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민관 주도로 친환경 화장품기준을 체계화하고 있으며 향후 중국 뷰티 시장에서 친환경 화장품 산업을 추구하는 수피아 코스메딕이 핵심 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

 

--- C뷰티의 부상,

궈차오 열풍 등 중국 시장 변화에 대해 수피아 코스메딕의 대처방안은 무엇인가

 

중국 화장품 시장은 2019년 이후 소비 고도화와 소셜 마케팅 집중화 현상이 두드러졌다. 특히 그 동안 티몰, 타오바오, 징동 등 기존의 종합 온라인플랫폼 외에 틱톡, 샤오홍슈 등 온라인 미디어를 통해 소셜 인터랙티브와 사용자 자체 제작 콘텐츠 등을 제공하며 쇼핑을 돕는 소셜 플랫폼이 소비 시장의 새로운 대세로 자리잡았다. 소셜 플랫폼은 중국 90후와 00후가 주 소비층이 되면서 다양해진 소비취향과 마음을 읽고 캐치할 수 있는 수단이자, 쇼핑 전 관련 정보를 검색하고 습득하는 필수 채널이 되었다. 특히 중국 소비자들이 오프라인보다 소셜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라이브커머스, 숏영상 등 콘텐츠에서 화장품 관련 정보를 상세히 파악하는 전환점이 되었다.

 

중국판 인스타그램인 샤오홍슈는 중국 소비자들이 화장품, 패션 등 주요 소비 브랜드의 평판과 후기를 가장 먼저 검색하는 플랫폼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현지 소셜마케팅 대행사 관계자에 따르면 라이브커머스, 숏영상이 새로운 마케팅 대세로 안착하던 2020년부터 소셜 마케팅으로 전환한 다른 국가와 달리 한국 제품은 진출 전환이 늦었으며, 현지 인플루언서들이 화장품 성분 분석 등 다양한 화장품 세일즈포인트를 제시할 때 트렌드에 맞는 신제품 출시도 늦은 편이다. 발빠르게 마케팅 트렌드를 포착한 브랜드들이 세분화된 화장품 시장을 선점하기 시작했으며, 수피아 코스메딕의 한국 제품은 새로운 마케팅 시대의 선발주자가 될 것이다.

 

예전에는 현지 유명 백화점 입점, 티몰 입점이 중국 화장품 시장 진출의 척도가 되었으나 이제는 샤오홍슈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잘 구축하는지, 일반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 얼마나 언급하는지, 인플루언서들이 성분, 가격 등 그 때 그 때의 트렌드에 맞춰 품평할 때 적합한 제품을 출시하는지가 중요해졌다. 중국 소셜 플랫폼의 특성과 활용도를 면밀히 분석하고 제품별 타겟 고객에 맞는 플랫폼을 선택하고 마케팅 콘텐츠를 준비하는 것이 필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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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피아 코스메딕 황재연대표

 

--- 화장품의 중국 수출 활성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많은 중국 바이어들이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예전만 못 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수입 화장품에 대한 포지셔닝이 달라지고 중국에 새로운 제품이 많아졌기 때문이며, 한국 화장품은 여전히 소비자 교육이 필요없는’, 모두가 경쟁력을 인지하는 제품군이라고 입을 모아 말한다. 다만 중국 화장품 시장이 기존과 달라진 점을 인지하고 소비 고도화, 소셜 마케팅의 등장, 화장품 및 원료의 인증등록 강화 정책 등 중요한 변화에 발맞추어 진출을 준비해야 한다. 또한 중국의 주요 화장품 소비자들의 특성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 이들은 온라인 구매에 익숙하고 샘플 사용보다는 온라인 후기에 더 관심이 많다. 또한 틱톡, 샤오홍슈 등 소셜 플랫폼의 콘텐츠에 열광하며 구매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오프라인의 경우 브랜드 전문 매장보다는 THE COLORIST, WOW COLOUR 등 화장품 편집샵에 더 친숙하다.

 

그동안 중국에서 궈차오의 열풍이 거셌고 앞으로도 영향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지만 iiMedia Research에서 진행산 중국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50%가 궈차오(国潮) 화장품을 적극 지지하고, 30%가 관심 있지만 관망한다고 답변했다며, 최근 몇 년간 많은 브랜드가 애국소비로 소비자를 공략했지만 향후 애국소비도 디자인과 품질 검증이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궈차오와 C뷰티의 부상으로 한국 화장품의 수요가 예전 수준보다 낮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이러한 현상이 전부가 아님을 보여준다.

 

중국 소비자가 수입 화장품에 기대하는 브랜드 이미지, 가격, 품질, 성분 등이 어떻게 달라졌을까? 중국 화장품 시장이 점점 세분화되고 다양해지는 동안 우리는 중국 소비자와 트렌드를 어떻게 파악하고 타게팅하고 있는가? 이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고민과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브랜드가 아닌 제품 제조로 글로벌 톱 자리에 오른 수피아 코스메딕은 '한국 뷰티의 숨은 주역'으로 평가 받는다. 황재연대표는 한국 여성 모두가 한국 화장품 홍보 모델이라며 겸손해 했다.

 

화장품 생산이 중요해지는 날이 반드시 올 거라 생각했습니다.” 모두가 바라는 것처럼 수피아 코스메딕의 초창기 사업은 드라마틱한 성장이나 변화 심지어 큰 위기도 없었다.

어느 정도 지나니 하나 둘 수피아 코스메딕을 찾아오기 시작했다. “우리 화장품이 중국에서 조금씩 인지도를 쌓아갔습니다. 그러자 하나 둘 찾아오더군요.

예전에는 빨리빨리가 우리의 경쟁력이었지만 최근엔 부정적인 우리 민족의 습성이라고들 하잖아요. 하지만 여전히 빨리빨리는 우리의 경쟁력입니다. 우리나라 화장품만큼 빨리빨리 트랜드를 반영한 혁신 제품이 나오는 곳은 없어요. 무엇보다 나라 이름에 뷰티가 붙는 경우도 드물죠. 인물 좋은 한국 사람, 아름다운 자연. 게다가 우리나라 자동차, 스마트폰과 같은 제품은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수피아 코스메딕의 뷰티란 말은 결국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과 사람 그리고 제품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고 믿어요. 그러니 한국의 즐길 거리, 볼거리, 먹거리와 함께 성장한 인프라죠.”

 

이제 수피아 코스메딕 황재연대표는 새로운 CI를 준비하고 있다. 황재연대표는 글로벌 무대에 나가보니 제조사도 이미지 관리의 중요성을 느낀다고 했다. 세계 최대 화장품 시장인 중국시장 그리고 성장이 기대되는 인도네시아를 강조했다. “수피아 코스메딕의 중심축은 이제 중국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과거의 한국 시장을 개척했듯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 채비를 갖췄다.

조대형 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