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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비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에 대한 훈육정치 소신인가, 뱃장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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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국민의힘 한동훈비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에 대한 훈육정치 소신인가, 뱃장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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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형대기자 

 

국민의힘 한동훈비대위원장의 간결한 어투는, 상대의 허점을 찌르는 통쾌한 수사(修辭).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야당 국회의원들을 조련하는 장면들이 너무나 익숙해서 민주당 국회의원들도 이제는 권세나 부리고 허세나 내세우는 결기만을 갖고 대응하려는 것은 바보 소릴 들을 수 있다는 핵심적인 통찰이 될 것이다. 때문에 국민들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 대하여... ‘코카콜라라고 통칭한다.

코카콜라는 언제 어디서나 그리고 누구에게나 거부감이 들지않는 대중적 기호음료인 것은 사실이지만,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어떤 닉네임으로 불리워지는 것에 상관없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의 품격과 정치적 자질이다.

한동훈비대위원장이 정치권의 능글맞은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독점적인 경쟁력 우위를 순식간에 확보할 수 있었던 데는 다름 아닌 자유민주주의 체제에 대한 확고한 국가관에 있다.

한동훈비대위원장이 법무부장관으로 재임할 당시, 국회 대정부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나 상임위 질의와 관련한 응대를 보면, 국회는 이제 더 이상 국회의원들의 우월적 지위를 향상해 주거나 할거의 장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 준 것이다.

대한민국 입법부의 위신을 바닥에 내동댕이 쳐버린 민주당 국회의원들의 지리멸렬함은 또 하나의 스타 정치인의 출범을 예고 하고 있었다.

여타 국회의원들과는 달리 국민감성에 호소하거나 사람들의 감성을 움직여 존립하는 것이 아니라, 각료들로 하여금 수혜를 받는 국민들에게 가장 효율적인 대리만족을 불러일으키는 역할을 해 냈었고, 국민들에게 친숙하다는 환성을 자아내는 독특함을 보여 주었다.

그가 바로 작금의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한동훈이다. 물론 윤석열정부 이전에도 예외적으로 탁월한 실력을 가진 각료들이 있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자신의 아군인 정부여당과 지지계층에서만 인정을 받고 마는데 그치는 태생적 한계가 분명했다. 특히 장관은 국민들의 대변자인 국회의원들의 감시 견제 대상이다. 때문에 장관의 실력은 필요 조건 중의 하나이지, 절대적 조건은 아니다. 국회의원은 국가와 자신의 지역구에 대한 인사들이지만, 장관들은 자신의 실력과 관계없이 항상 국회의원들의 회초리 대상이었다. 따라서 장관들은 설사 국회의원들보다 실력이 출중하더라도 겸양스런 자세로 임했고, 상대적으로 국회의원은 장관들보다 실력이 좀 일천해도 막강한 정치적 영향력을 지닌다.

정치인이 국회의원으로서의 가치가 소속 정당의 이윤을 재공하는 최후의 순간까지는 그렇다는 얘기다. 막강한 화력을 탑재한 이 단순하면서도 당돌한 국회의원들을 감히 대적할 수 없었고, 장관이 국회의원들에게 거드름을 보이는 순간, 파렴치하기까지 한 정치의 세속적인 문화의 블랙홀 속으로 용해되고 만다.

그런데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법무부장관으로 재임할 당시, 행정부가 입법부에게 항상 타작만 당하는 영역이 아니라, 행정부와 입법부 영역간의 공격과 수비문화를 재 정립시켰다. 행정부의 각료들은 이제 입법부 국회의원들의 한풀이 대상이 아니라, 장관 하기에 따라 그 자체가 권력임을 명백하게 보여준 게 한동훈 비대위원장이다.

 

사람들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장관 당시의 더불민주당 국회의원 제압 장면을 보면서, “옛날을 같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자신의 위상을 보여주었다.”고 말한다.

심지어는 시퍼런 칼을 휘두를 수도 있었던 제5공화국 당시에도 보기 어려운 장면이라고 말한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행정부에 대한 입법부의 지배질서를 행정부 우위로 전환시킨다는 것은, 국민 대변자라고 하는, 또 그 개인 한 사람, 한 사람이 헌법기관이라고 하는 위세가 거세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들을 하고 있다. 물론 틀린 우려는 아닌 듯 싶지만, 그간의 더불민주당 국회의원들의 행동거지에서 볼 수 있었던 것은, 국민들의 대변자나, 헌법기관이 아니라,

대북 집단 김정은위원장의 특보단 역할, 또는 이재명 당 대표의 호위군 역할에 지나지 않았다는 지적이 있었던 터여서 그 우려 또한 설득력이 떨어진다.

 

사실 국회의원들은 자신만의 파스즘에 열광하여 도취되기도 하지만, 동시에 장관을 발언대에 불러놓고 욱박지르는 권위속에서 정치권력의 우월함을 행세하고 싶은 이중적 욕망의 존재들이다. 그런데 이러한 더불 민주당의 권위들이 한동훈 비대위원장에 위해 비참하게 무너지기도 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강력한 권위의 입법부에서 노골적으로 혹은 우회적이고, 풍자적으로 질문하는 국회의원들의 무덤을 만들기도 했다.

.종북 정권이었던 민주당의 패배와 윤석열정권의 등장은, 그간 보수, 진보 간의 파란만장한 원한을 지닌 몸부림의 상황이다. 민주당의 문재인 정권에서 일어난 검찰봉기 전략이 민주당의 이성인 문재인을 함락하고, 민주당은 이재명을 내세워 소위 촛불혁명의 승리를 재현하려 했지만, 윤석열과 국민의힘 연합정치세력에게 처절하게 패배할 무렵, 그 내전의 와중에 검찰청 권한의 권위에 도전, 난입하여 윤석열을 붕괴시키려던 추미애, 박범계 전 장관의 역할은 악수 중의 악수를 둔 것이다.

 

때문에 더불 민주당은 현재 국민의힘을 상대로 설욕을 준비중에 있다.

이 설욕의 분기점은 제224.10 총선을 말하는 것이고, 지금까지 행정부 법무부장관으로 주목받던 한동훈이 이번에는 더불민주당 대착점에 있는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있다.

정권을 빼앗겨 야당의 처지에 있으면서도 입법독재를 행사하므로써, 국민의힘의 불만은 민주당의 붕괴를 말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한국정치현대사를 재정리하는 정점에서 서막을 열었다는 사실이고, 여기에 그를 지지하는 세력들이 정치시장을 점유하기 시작하기에 이르렀다. 누구는 포럼이라고 하고, 또는 협회, 또는 한사모를 말하지만, 이 글에서는 논외로 하겠다.

다만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위한 일련의 서막은, 사실 혁명적 발상을 갖고 해야 한다는 점에서 수 많은 국민들이 한동훈위원장의 행동에 주목하고 있다는 점이다.

 

국민들은 추악한 속물성과 반민주 세력의 부정의에 대한 공감을 동시에 실현하는 예측 불가능한 개념이다. 이 글은 그런 점에서, 국민대중의 표현이자, 우리가 살아야 할 참호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 참호의 첨병에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내세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