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토)
[조대형 대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 현장을 동시에 찾아 함께 점검했다이날 서천은 영하 6.3도, 체감온도로는 영하 11.1도로 눈바람이 매우 거세 서 있기도 어려울 정도의 날씨였다. 녹색 민방위복 차림의 한 위원장은 먼저 도착해 우산도 쓰지 않고 약 15분 동안 시장 어귀에 서서 윤 대통령을 기다렸다. 국민의힘 장동혁 사무총장, 정진석·홍문표·정희용 의원 등 일행보다 몇발짝 앞선 곳에서 홀로 있었다.
윤 대통령이 도착하자 한 위원장은 허리를 90도에 가깝게 깊이 숙여 인사한 뒤 웃으며 윤 대통령을 맞이했다. 남색 패딩 점퍼 차림의 윤 대통령은 한 위원장과 악수한 뒤 어깨를 툭 치며 친근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