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토)
[남태구 선임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사진)이 자신과 배우자 재산으로 총 169억9천854만원을 신고했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전자관보에 공개한 1월 고위공직자 수시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취임한 유 장관은 자신 명의로 28억7천만원 상당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144.7㎡)와 3천300만원 상당의 경기도 여주시 임야를 보유했다. 유 장관은 이달 재산을 공개한 현직자 중 재산이 가장 많았다.
유 장관은 11억8천만원어치 상장주식을 비롯해 국·공채 등 증권 34억9천만원을 함께 신고했다. 예금 14억5천만원과 용평리조트 콘도 회원권(9천700만원)도 갖고 있다. 건물임대 채무는 7억원이었다.배우자는 45억원 상당의 서울 성동구 아파트 트리마제(152.1㎡)와 5억3천만원 상당의 서울 중구 신당동 상가를 보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