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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의 요 박지원이 정치의 불행을 말하다 , 자신이 정치권에 버티고 있다는 게 더 불행한 것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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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의 요 박지원이 정치의 불행을 말하다 , 자신이 정치권에 버티고 있다는 게 더 불행한 것을 모르고.....

그냥 정치 그만하고 끝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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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형대기자  

 

때로는 제 자신이 지탄의 대상이면서 정치적 훈수는 기가 막히게 두는 인물이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당선인이 바로 그런 경우였다. 정치 역정 가운데 청와대대변인, 문화관광체육부장관, 대통령비서실장, 국정원장직 수행하긴 했지만 그의 언행을 바탕으로 판단해볼 때 정치역사의 대변화를 이끈 주역이었다고는 말하기 힘들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그는 정치의 역사에서 요괴 정치와 간신의 정치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실천적 행도으로 보여 준 인물이다. 그리고 박지원은 정치생존과 관련한 불세출의 행동거지를 통해 세상에 실존했던 그 어떤 간시배들보다 더 많이 세상을 조롱하는 사람이 됐다.

이런 그가 자신이 4·10 총선에서 90%가 넘는 전국 최고 득표율을 기록한 데 대해 우리 정치의 불행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통합의 정치를 강조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분열의 정치는 이미 자신이 선동을 해놓고 4년을 보장하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획득한 후에 뒷북을 치고 있는 것이다. 한마디로 정치권 전체를 조롱하는 것 이상으로 자신을 지지하는 전라도 주민들을 폄훼하는 것이기도 하다.

 

박지원은 그러면서 우리 대한민국 정치가 분열의 정치가 돼야 하는가라며 제가 (총선에서) 최고 득표율로, 92.35% 득표한 것도 해남·완도·진도 군민들한테는 감사하지만 이것도 우리 정치의 불행이라고 말했다박지원은 제가 잘못된 실수를 (하고), 어제 해남·완도·진도에 가도 시원합니다’, ‘원장님 잘했다는 이야기가 많다이것도 대단히 불행한 정치라고 했다. 유권자들의 맹목적 정당 지지를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이어 “9일날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통합의 정치를 강조했으면 좋겠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앞서 박 당선인은 지난 1일 김어준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김진표 국회의장을 향해 아주 개××”라며 “(김 의장의) 복당을 안 받아야 한다고 강공을 펼쳐 이재명의 사냥개 역할에 충실했던 자가 바로 박지원이다

 

교활함이중인격’, ‘불신의 정치적 대명사가 되는 하나의 반증이기도 하다.

박지원은 자신의 정적이라고 판단되면 도덕주의자와 보수주의자, 급진적 혁명가를 가리지 않고 그를 증오의 대상으로 삼으면서 수많은 오해와 오독(誤讀)을 낳은 작자다.

 

때문에 필자는 박지원을 정치적 악인으로 낙인찍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필자는 그를 악설(惡說)의 대가(大家)’, ‘악의 교사로 부르고자 한다. 박지원이 오늘날의 기준으로 볼 때 기회만 닿는다면 어느 권력이나 아첨하려 했다는 점에서 그는 부패했으며 신뢰할 수 없는 간신 같은 면모를 지닌 인물이었다. 남의 여자를 탐했으며, 폭력이 난무했고, 치정극에 휘말리기도 하여 정치와는 다소 거리가 있었던 점도 사실이다.

입가를 감도는 냉소적인 미소와 눈에서 뿜어져 나오는 광채는 이 냉정한 계산가 이자 음모가에게 음울한 분위기를 더했다.

 

정치적 간신들을 굳이 생각해 내려 애쓸 필요도 없다. 더구나 제22대 국회 개원과 대통령실의 인사권 행사를 앞두고 정치가 요동을 치고 있는 요즘, 간신이 설치기 딱 좋은 환경이다.

 

박지원이 권력자들의 틈바구니에서 간신의 플레이를 펼친 역사는 너무도 화려하다. 그는 의례 아침마다 현안에 대해 언어유희에 가까운 화려한 메시지를 쏟아낸다. 이러한 기조로 한때 국민의당 대주주인 안철수 전 대표를 치켜세우는 한편, 더불어민주당 당적을 갖고 있는 손학규 전 고문, 때로는 박원순 서울시장에게까지 손을 내밀어 속삭였다.

 

권력을 얻기 위해서는 정치적 주군을 손바닥 뒤집듯 뒤집는 요괴정치의 특기를 유감없이 발휘한 박지원의 행위는 어제 오늘 여의도 정치판에서 벌어진 일이 아니기에 언급할 가치조차 없다. 그보다 우리는 박지원의 불행한 정치 발언이 보여주는 다른 의미에 대해 주목한다.

박지원의 불행한 정치발언은 끊임없이 제기돼 온 이재명대표와 조국의 범죄현상에 대해서는 눈을 감고 자신의 정치적 영달만을 위해 아첨하는 꼴은 그 자신의 정치적 부도덕함을 반증하는 신앙고백과 다름없다는 점이다.

 

최소한 민주당의 원로이기도 한 박지원이 국민 대변자로서 심각한 결함을 지니고 있는 이재명과 조국의 그릇됨을 고변하지 못하고 엉뚱한 발언으로 어처구니없는 짓읋 하고 있는 것은

당신 스스로 정치인으로서의 의 자격이 없음을 일러바친 것이다.

 

이재명과 조국의 여의도 정치권 진입으로 법과 원칙을 지키는 일이 바보짓이 되었으며 거짓과 변칙이 유능한 것으로 통하는 세상이 되었다.

 

정작 온갖 편법과 불법으로 최근 정치, 사회악으로 떠오른 이재명 조국에 대해선 단 한마디도 하지 않고 있는 그의 표리부동함은 지난 그의 정치역정에서의 범법행위를 떠올리게 한다.

 

사실은 그의 출마를 용납하는 것 자체가 한국정치의 발전을 위협하는 행위였던 것이다.

 

거두절미하고 박지원의 불행한 정치발언은 그 자체로 한국정치의 퇴행이며 정치 선진화 국민대통합을 열망하는 국민들에 대한 반역이다.

 

22대 국회가 개원되는 20246, 그는 81살이 된다. 그냥 정치 그만하고 끝내라 !!

"이제 그만 정치적 미련을 버려라. 국민들은 당신들이 지나간 역정 동안 무엇을 했는지 잘 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