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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개구리 농원 김군식소장의 환경생태 보전과 생명을 노래하는 북방산 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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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개구리 농원 김군식소장의 환경생태 보전과 생명을 노래하는 북방산 개구리

북방개구리 양식,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관심! "김군식 DMZ농원/ 개구리연구소장 개구리 대량 부화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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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군식 DMZ개구리연구소장  

 

 

산개구리의 번식기를 맞아 요즘 연천군 백학면, 파주시 적성면 달빛길 5 DMZ농원/DMZ개구리연구소 김군식소장의 열정이 자연생태 숲의 당당함과 애절함이 넓지 않은 DMZ농원 숲 전체에 넘쳐나고 있다.

 

특히 개구리의 울음소리는 박새와 딱새, 밀화부리 등 번식기 때의 새들이 내는 소리처럼 유전자를 보호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주변의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야생조류만큼은 아니어도 개구리 또한 수컷이 암컷을 찾기 위한 구애의 신호로 소리를 낸다. 자신의 세력권에 함께하는 다른 수컷에게 경계의 의미로 소리를 내기도 하지만 연중 단 한 차례 주어지는 번식기에 자연생태계에서 자신만의 유전자를 남기고자 하는 수컷의 애절함은 그들의 소리에서 진하게 묻어나고 있다. 본지는 지난 25DMZ농원/DMZ개구리연구소 김군식소장의 대담과의 대담을 통해 그가 갖고 있는 산개구리 양식과 생태보전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배경을 들었다.

 

 

멸종위기에 처한 북방산 산 개구리

 

한 세기 전 대기오염물질로 가득한 지하갱도를 들락거리던 영국의 광부들에게 위기를 알려주던 카나리아가 있었다면, 기후변화시대의 우리에게는 물뭍 동물이라고 알려진 양서류가 인간의 위험을 대신 경고해주는 감시종의 역할을 하고 있다. 사람 위주의 개발로 인한 서식지의 파괴, 기후변화에 따른 양서류 서식환경의 변화, 진화하는 병균, 농약의 빈번한 사용 등으로 우리 주변에서 그렇게 흔했던 개구리가 점차 자취를 감추게 되었고, 그중 일부는 멸종위기라는 타이틀 아래 법적 보호를 받는 위치에 놓이기까지 되었다.”는 게 김군식 소장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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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산개구리가 함량된 공단(용호와단)


4월 마지막 주 토요일은 세계 개구리의 날

 

특히 김군식소장은 이어지는 주장에서, “우리 주변에 알려진 그 어떤 생명보다도 우리 고장을 대표할 수 있는 깃대종 후보들을 이렇게 사지로 몰아가는 일은 없어야 하고, 많은 사람의 무관심 속에서 더 이상 잊혀서도 안 될 것이다. 자라나는 꿈나무들을 위해서라도 북방산 산개구리 서식지 보전과 복원은 계속 이어져 가야 하고, 북방산 개구리 울음소리 또한 다시 회복되어야 한다. 이 소중한 생태자원으로서의 산개구리를 지켜내고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어야 할 것이다.”라고 토로하면서,

 

개구리가 번식기를 맞아 내는 울음소리는 스스로 즐기거나 누군가를 즐겁게 해주기 위해 낸다기보다는 자손을 이어가기 위한 생명의 애절함이다. 암컷을 향한 수컷 맹꽁이의 우렁찬 울음소리는 천적으로부터의 목숨을 건 모험이기도 하다. 편리함을 위한 제초제의 이용과 기계화된 경작방법 그리고 끝이 없이 이어진 난 개발로 우리 주변에서 더 이상 다양한 개구리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되었지만, 생태계 보존 차원에서 북방산 개구리를 키워 전국의 각 산자락과 계곡에 방류하는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김군식소장은 또, “매년 4월 마지막 주 토요일은 세계개구리의날(SAVE FROGS DAY)로 지정해 멸종위기에 있는 개구리 및 양서류 보호에 대한 의식을 환기하고 있다. 개구리만큼 오염이나 기후변화에 민감한 환경지표종은 많지 않다. 국제자연보호연맹(IUCN) 보고서에 의하면 양서류 가운데 약 30%가 멸종 위협에 놓여 있다고 한다. 지구에서 한 종이 사라지면 다시 그 종을 복원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개구리가 속해있는 양서류는 파충류와 더불어 생태계 구성에 열쇠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자칫 이들의 멸종은 생태계 전체가 무너지는 핵심종의 역할과도 무관하지 않다. 먹이사슬의 중요한 위치, 기후변화의 민감 지표종, 인간의 위험을 대신 경고해주는 감시종으로서 생명을 노래하는 북방산 개구리 소리는 연천군 백학면 DMZ 개구리 농원에서 언제까지고 계속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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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산개구리로 엑기스를 생산해 내다 


지구의 생물들은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모든 야생동물은 먹이 피라미드 속에서 각자의 생태적 역할을 가지고 있죠. 그래서 야생동물이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생태계는 안전성을 유지할 수 있는 겁니다. 하지만 이들의 밀접한 관계가 깨진다면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요?

하나의 생물종의 소멸은 생태계엔 과연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생물 다양성은 종의 확대를 넘어 인류의 생존이 달린 매우 시급한 문제입니다.

 

인간이 훼손한 생태계를 지금이라도 복원하고 보전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인류는 지금, 생물 다양성 위기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렇듯 김군식소장은,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DMZ농원 개구리 연구소를 통해 북방산 개구리 서식지 복원에 열정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실상 환경부는 자연환경보전법에 따라 자연환경이나 생태계를 훼손하는 개발자에게 일정 금액을 거둔 뒤 공모를 통해 생태계 복원에 환원하고 있지만, 이런 방법으로는 생태계 보전 활성화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고 강조하면서, “전국의 각 지방자치단체들의 적극적인 후원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런데 김군식소장은 북방산 개구리의 다양한 활용, 즉 전천후적 방법을 인용하고 있었다.

환경적 의미로서의 생태계 보전과 멸종위기에 있는 식충물들을 서식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들기도 하지만, 식용음식, 즉 북방산 개구리를 식용음식으로 보급하고 있는데, 겨울엔 얼렸다가 해동시켜서 구이나 매운탕으로 한다.

 

때문에 김군식소장은 개구리 본연의 서식지인 계곡 산악에 대폭 확산시키고, 식용은 별도로 양식한다.”고 주장한 뒤 개구리 방류사업 및 개구리 생산과정은 그 지방을 선전하는 관광객 유치 차원에서도 권장하고 싶다.” 는 강한 의지를 내 비췄다.

 

개구리 생산 및 서식지 복원사업이 경제적 이익가치도 없는데.. 북방산 개구리에 관심을 갖게 된 배경이 무엇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아니다 경제적 이득가치가 개구리 보다 좋은게 없다.”리고 잘라 말한 후, “앞으로 전 도심지역의 산과 계곡에서 북방산 개구리가 서식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아닌게 아니라 김군식소장의 주장대로 산개구리를 이용한 경제적 생산으로 건강용품인

龍好蛙丹(용호와단)과 엑기스 즙, 젤리도 생산하고 있고,

먹거리는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달빛길 5 한탄강 원조매운탕을 집을 직접 경영 북방산 개구리 구이와 튀김 매운탕을 만들어 팔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김군식소장의 북방산 개구리 양식의 대량부화는 부농을 꿈꾸는 농가들의 희아이콘이라는 점이다. 김군식소장 역시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에 개구리농장을 조성했다. 현재 수십만 여 마리의 올챙이를 부화해 기르고 있으며 초등학교나 유치원에 관찰용으로 공급하며 대량생산과 상품화를 위해 부단한 연구중에 있다.

 

김군식소장은 현재 1kg(30마리) 26만 원에 거래되고 있어 농가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개구리는 고단백 건강식품으로 수요층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고부가가치 사업이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는 또 초등학생과 유치원생들에게 관찰용으로 올챙이를 공급할 계확이고, 학생들의 체험학습을 통한 자연생태환경 복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주변 농가에 기술을 보급해 농가소득증대에도 기여하고 싶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개구리 양식은 소규모로 사육이 가능하고 부가가치가 높다면서 희망하는 전국 농가에게는 경영마케팅 등 기술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