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화)
보훈부, 비리 불법행위로 얼룩진 월남전참전자회 이화종의 비호세력으로 전락했다.
월남참전자회 이화종회장은 ‘악의 축’
보훈부 개혁을 주장하며 성토하는 안형준 월남전참전자회 대구시지부장
보훈부 개혁 투쟁에 돌입한 월남전참전자회 회원들 500여명이 집결된 가운데 대통령실 앞 총력투쟁에 돌입했다.
지난 4월8일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 비주류 대표격인 안형준대구시지부 지부장 및 월남참전 전우들을 보훈부 불법비위 범죄 피의자인 이화종 비호중단, 보훈부의 각성과 혁신을 외치며 월남전참전자 전우들의 총력투쟁 대회가 대통령실 앞에서 개최됐다
보훈부 개혁 투쟁에 돌입한 월남전참전자회 회원들이 대통령실 앞, 총력투쟁에 돌입했다.
“보훈부는 월남전참전자회 이화종의 불법 비리행위에 면죄부를 위해 주고, 엄호하고 있다.”
2014년 4월8일 14시 대통령실 앞에 집결한 월남전참전자회 회원들을 대표한 안형준 대구광역시지부장의 포효다
이날 대통령실 앞 집회 시위를 주도한 안형준 대구시지부장은 발언을 통해,“보훈부의 비위 불법세력 이화종과의 유착 실체가 다시한번 드러났다. 장,차관까지 가세한 합작품이다. 그야말로 전 월남전참전군인들의 인권과 영예를 묵살하고 있는 보훈부, 월남전참전자회 이화종, 좌파진보 세력들이 빚어낸 삼위일체 작품이다. 전혀 짐작을 못하던 바는 아니었지만 어이가 없고 기가 막힌다.”고 분개해 했다.
불법 비리행위자 이화종은 지은 죄만큼 처벌 받아야,,,
대통령실 앞에 집결한 이들 월남전 참전 전우회원들은 이날 성토에서 "보훈부의 개혁과 각성이 필요하다. 더 이상의 범죄행위자를 감싸고 도는 엄호세력으로 전락해서는 안되고, 단독으로 출마, 보훈부의 비호 아래 당선된 회장직을 내려놓고 그동안의 범죄 행각을 인정하고 합당한 처벌을 받는 것"이라며 "이화종회장은 합당한 죗값을 치러야 한다"고 했다.
“지금까지 보훈부 내부에 공법단체들의 공법감시 시스템이 부재했거나 유기 방관해 왔다. 보훈부가 진정 환골탈태할 생각이 있다면 보훈부의 공법단체 개혁에 집중해 보훈부 자체 쇄신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 고 지적했다.
이들 대통령실 앞 집결에 나선 월남전참전 회원들은 ”보훈부와의 싸움이 길어질 수도 있고, 경험해보지 못한 탄압에 직면할 수도 있다. 보훈부도 이화종 측으로부터 뭔가 구린 짓을 한게 있을테니 쉽게 개혁하진 않을 것이다. 그러나 우린 목숨을 걸어야 할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도 “우리는 월남전 참전자들의 영예를 지켜야 할 책임이 있다. 내일 살기 위해 오늘을 바쳐 싸우자“고 크게 외쳤다.
이날 대통령실 앞 집회 시위를 이끈 안형준 대구시지부장은 ”우리는 보훈부의 정당하지 못한 폭정에 맞서 오늘 총집결을 단행했다. 우리의 투쟁은 월남전참전자회를 개인의 치부수단으로 활용하고 온갖 불법을 저지른 이화종의 비리 규명과 이를 엄호하고 비호하는 보훈부의 개혁을 요구하는정당행위”라고 한 뒤 “우리의 투쟁은 보훈부의 공법단체 감시 지위 향상을 위한 정당한 헌법적 실천이다. 보훈부의 그릇된 행정에 맞선 정의로운 투쟁이라는 것“을 분명히 했다.
특히 이날 안형준지부장은 성명에서, “전우들은 자유주의 수호와 조국의 국익을 위해 산화한 장병들의 명복을 빌고, 베트남 파병에 대한 이해와 교훈을 상기시킨다.”며 “참전용사의 위국헌신에 감사를 통한 호국안보의식 고취와 전우들의 역량을 결집하여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 나갈 것을 다짐한다”고 포문을 연뒤, “ 베트남 참전시 받은 전우들의 수당으로 경부고속도로와 포스코가 건설됐다.” 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안형준지부장은 “경부고속도로는 1968년 2월 1일에 기공하여 1970년7월 7일까지 한일기본조약에서 얻은 차관과 미국에서 베트남전쟁 파병의 대가로 받은 자금이 사용되었다.”며 “경부고속도로는 광역시 등 100만 명이 넘는 주요 대도시를 거치므로, 통행량이 매우 많다. 때문에 대한민국에서는 ‘국토의 대동맥’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장병들의 송금액은 1억7,830달러였으며, 우리 한국군이 베트남특수로 얻어낸 경제이익은 50억달러 이상으로 추산된다. 이는 장병 1인당 1만7,000달러씩 국가에 기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실 우리 한국 월남전 참전군인들은 1964년 7월18일부터 1973년 3월 23일까지 8년 8개월 동안 32만5,000명을 베트남에 파견하여 대민진료 480만 명 등 민간외교를 훌륭히 수행했으며, 적 사살 4만1,000명의 혁혁한 전공을 올리며 7,438 평방 킬로미터를 평정했다. 그러나 우리한국군 의 피해도 적지 않았다. 한국군의 전사자는 5,099명에 부상자는 1만962명에 달했고, 고엽제 피해자는 무려 6만6,000명이다. 이는 지난 2010년 2월 13일 ‘미국 워싱턴주 주상원 8670결의서’에 담긴 내용이다.
안형준지부장은 “월남전 참전자들은 국가안보의 영역을 국외로까지 확장하면서 전쟁으로 폐허가 된 국가에 국권수호와 더불어 경제부흥의 기운을 불어넣으며, 한민족사에 유래가 없는 세계 속 부국강병의 터전을 닦은 대한민국 재건의 영웅들”이라고 자평하면서, “지금의 부강한 대한민국은 6.25참전용사와 베트남참전용사 형제의 희생 때문에 존재할 수 있었음을 모두 재인식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